2026년 최저임금 시급·월급 계산방법·주휴수당·계산기 총정리

2026년 최저임금이 확정됐습니다. 시급은 10,320원, 월급은 2,156,880원으로 인상되며 주휴수당과 실업급여 하한선까지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상된 최저시급 기준으로 시급·월급 계산법은 물론, 주휴수당·실수령액·연봉 환산까지 현실적인 예시로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시급제 알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수습직이라면 놓치기 쉬운 포인트가 많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209시간 기준과 실수령액 계산 방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2026년 최저임금은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 48개 이상 제도와도 연결됩니다. 이 글 하나로 중요한 기준을 전부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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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임금 시급·월급 계산방법·주휴수당·계산기 총정리

 

2026년 최저시급, 얼마나 오르나요?

 

 

 

이쯤에서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도대체 올해는 시급이 얼마나 오르는 거야?” 2026년 적용 최저시급은 10,320원으로, 2025년보다 290원(2.9%) 인상되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작은 차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6,880원입니다. 여기에 주휴수당이 포함된 209시간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이 금액은 월급제 근로자뿐 아니라 시급제, 일용직, 주 15시간 이상 알바까지 폭넓게 적용됩니다.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외국인 근로자 모두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며, 최저임금 미만 지급은 불법입니다.

 

최저시급 월급 계산 기준은?

 

최저 시급 계산

 

지금부터 나오는 내용이 중요합니다. ‘209시간’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을 모르고 단순히 160시간이나 176시간만 계산하면 실제보다 낮게 계산하게 됩니다.

 

• 주 40시간 근무 기준
• 주 8시간 유급 주휴시간 포함
• 월 기준 근무시간: 209시간 (52주 ÷ 12개월 × 주 40시간 + 주휴)

 

 

저도 예전에는 단순히 4주 × 40시간으로 계산해서 160시간만 반영했었는데, 실제 급여 명세서를 받아보니 더 많은 금액이 들어와서 이상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주휴수당을 포함한 209시간 기준이었더라고요.

 

2026년 최저임금 계산표

 

복잡한 계산이 어려우시다면 아래 표로 간단히 비교해 보세요. 전년도 대비 인상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	2025년	2026년
최저시급	10,030원	10,320원
월급 (209시간 기준)	2,096,270원	2,156,880원
하루 급여 (8시간 기준)	80,240원	82,560원
실수령액(예상)	약 1,905,000원	약 1,962,760원

 

위 실수령액은 4대 보험 및 세금 약 9% 공제 기준이며, 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바생의 경우 고용·산재만 적용될 수도 있고, 직장인이라면 국민·건강·장기요양·고용보험 모두 빠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6년 시급 기준 연봉은 세전 약 2,588만 원이며, 세후 기준 연봉은 약 2,355만 원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자취하는 1인 가구라면 월세, 교통비, 식비를 제하고 나면 빠듯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2026년 주휴수당, 꼭 챙기세요

 

 

 

주휴수당이 뭔지 아직도 헷갈리신다면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주휴수당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법으로 정해진 정당한 유급수당입니다.

 

2026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결근 없이 일했다면, 일주일에 하루치 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2026년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 수당 계산

 

지금부터 나오는 계산이 핵심입니다. 2026년 시급 10,320원을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일하는 경우, 주휴수당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일 근무시간: 8시간
• 시급: 10,320원
• 주휴수당: 10,320원 × 8시간 = 82,560원

 

즉, 주 5일 일하는 근로자라면 주급 외에 매주 82,560원을 추가로 받는 셈입니다. 이 수당을 놓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알바나 단기직 근로자라면 꼭 챙겨보세요.

 

주급으로 계산하면 얼마일까요?

 

주급 계산

 

이번엔 주급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할 경우 주급 + 주휴수당을 포함한 총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금액
주 근무 시간	40시간
근무 수당	10,320원 × 40시간 = 412,800원
주휴수당	10,320원 × 8시간 = 82,560원
총 주급	495,360원

 

 

주 40시간 기준으로 일하는 분들은 2026년부터 주당 약 49만 5천 원 이상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식대, 교통비 등 수당이 추가된다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모두에게 적용되나요?

 

이 부분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든 근로자에게 주휴수당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주 15시간 미만 근무자: 주휴수당 지급 제외
• 결근 또는 무단지각 시: 해당 주 지급 제외
• 수습직도 적용됨: 다만 3개월 이내 수습일 경우 일부 예외

 

근무시간이 주 14시간이라면 시급은 최저임금이지만 주휴수당은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용주가 근로시간을 14시간이나 14.5시간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의하세요.

 

제가 예전에 주 5일 하루 2시간 아르바이트를 했을 땐 주휴수당을 못 받았는데, 단 30분만 더 일했어도 매주 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어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6년 실수령액, 얼마 받게 될까요?

 

 

 

최저시급이 올랐다고 해서 전부 내 통장에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실수령액은 세금과 4대 보험을 공제한 뒤 실제로 받는 금액이기 때문에 꼭 따로 계산해봐야 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 월급은 2,156,880원이지만, 실제로 받는 실수령액은 약 1,962,760원 전후로 예상됩니다. 이는 4대 보험 약 9% 공제 기준입니다.

 

4대 보험 공제 기준은?

 

실수령액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4대 보험 공제입니다.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으로 4대 보험이 모두 공제되며, 그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민연금: 약 4.5%
• 건강보험: 약 3.495% + 장기요양 0.46%
• 고용보험: 0.9%

 

 

합산하면 약 8.9% 내외가 공제됩니다. 따라서 세전 월급이 2,156,880원이라면 약 194,000원 정도가 빠져나가고, 실수령은 약 1,962,760원이 되는 셈입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나 단시간 근로자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공제 비율이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이 부분은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연봉 기준으로 보면 생활 체감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2026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연봉을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금액
세전 연봉	2,156,880원 × 12개월 = 약 25,882,560원
세후 연봉(예상)	약 23,550,000원
2025년 대비 상승액	약 806,000원

 

한 달 기준 67,000원 정도 오른 셈이며, 연봉으로는 약 80만 원 이상 인상된 효과가 있습니다. 단순 시급 차이는 작아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꽤 큰 차이가 됩니다.

 

시급제와 월급제, 실제 차이는?

 

많은 분들이 시급제와 월급제를 단순한 지급 방식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큽니다.

 

• 시급제: 일한 시간만큼 정확히 지급, 공휴일 무급일 수 있음
• 월급제: 고정급, 유급휴일 및 공휴일 포함되는 경우 많음
• 주휴수당 포함 여부: 시급제는 주휴수당 포함 여부 확인 필수

 

제가 예전에 시급제 알바를 할 때, 공휴일은 무급이었고 매달 급여가 들쭉날쭉해서 월세 관리가 어렵더라고요. 월급제의 장점이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누가 적용받을 수 있나요?

 

최저임금은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까요? 고용형태나 국적과 무관하게 대부분의 근로자는 최저임금 적용을 받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합니다.

 

2026년 기준 시급 10,320원은 정규직, 아르바이트, 계약직, 외국인 근로자까지 전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는 적용 예외 또는 부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외 또는 일부 적용되는 근로자

 

지금부터 나오는 경우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법적으로 일부 예외가 존재하며, 잘못 알고 있으면 최저임금 이하로 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수습 근로자: 3개월 이내 수습 기간일 경우 최저임금의 90%까지 지급 가능 (단순노무직은 예외)
•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주휴수당 미지급 대상 → 월급 환산 시 금액 차이 큼
• 13세 미만 아동: 근로 자체가 금지됨
• 가족 단위 사업장: 실질적 임금 지급이 없는 경우 최저임금 적용 제외 가능
• 형의 집행 중인 수형자: 교도소 내 근로는 최저임금 제외 대상

 

외국인 근로자도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이상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적용받습니다. 국적이나 체류 자격과는 무관합니다.

 

제가 직접 겪은 사례로, 지인이 주 14시간 계약을 맺고 알바를 했는데도 주휴수당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정확히 주휴 요건(주 15시간 이상)을 충족하지 않아 지급 대상이 아니었더라고요.

 

근로계약서에 꼭 확인할 내용

 

이 부분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지 않으려면 근로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서면으로 보관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시급 또는 월급 명시 여부
• 주휴수당 포함 여부
• 주 근무일 수 / 일일 근로시간
• 수습 기간 및 수습 중 급여 기준
• 연장·야간·휴일 수당 포함 여부

 

2022년부터는 임금명세서 제공이 법적 의무이므로, 근로계약서와 실제 입금 내역이 일치하는지도 매월 체크해야 합니다. 혹시 누락되거나 주휴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면, 노동부 또는 고용노동부 고객센터(1350)에 문의하셔도 됩니다.

 

최저임금 인상, 실업급여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습니다'. 최저임금은 단순히 시급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유지지원금 같은 여러 제도와도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2026년 최저임금 인상은 해당 제도의 지급 하한선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직, 육아, 휴직 등을 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실업급여 하한액도 인상됩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계산이 중요합니다. 실업급여는 퇴사 전 평균임금의 60%를 지급받는데, 이때 지급 하한선은 최저임금의 80%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연도	시급	실업급여 하한액 (8시간 기준)
2025년	10,030원	64,192원
2026년	10,320원	66,048원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실업급여 하한선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그만큼 실직 시 기본적인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기준도 조금은 올라가는 셈이죠.

 

연동되는 제도들

 

최저임금이 오르면 함께 조정되는 정부지원 수당이 무려 48개에 달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제도들이 최저임금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습니다.

 

• 실업급여 (구직급여)
• 육아휴직 급여
• 고용유지지원금
• 직업훈련생계비 융자
•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요건

 

이처럼 최저임금은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기준선’이기 때문에 단순한 시급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최저임금 인상, 현장에서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생계 기준이 됩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인건비 부담 때문에 채용 축소, 근무시간 쪼개기 등을 고려하게 되며, 이는 고용환경에도 영향을 줍니다.

 

• 최저임금 인상 → 인건비 증가
• 인건비 증가 → 채용 감소 또는 시간제 분할
• 근로자 → 불완전 고용, 주휴 미적용 사례 증가

 

근로자는 권리를 알면 지킬 수 있고, 고용주는 기준을 알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최저임금 이해는 근로자·사업자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최저임금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시급 계산부터 주휴수당, 실수령액까지 꼭 확인해 보세요.

 

• Q: 2026년 최저시급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A: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이며, 전년보다 290원(2.9%) 인상된 금액입니다.
• Q: 주휴수당은 어떤 조건에서 받을 수 있나요?
  A: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결근 없이 일주일을 개근한 경우 주휴수당이 지급됩니다.
• Q: 월급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A: 시급 × 209시간으로 계산합니다. 2026년 기준 월급은 2,156,880원입니다.
• Q: 실수령액은 얼마쯤 될까요?
  A: 약 4대 보험료 9% 공제 시, 실수령액은 약 1,962,760원 전후로 예상됩니다.
• Q: 수습 기간에도 최저임금이 적용되나요?
  A: 수습 3개월 이내일 경우 최저임금의 90%까지 지급 가능하지만, 단순노무직은 전액 적용해야 합니다.
• Q: 외국인 근로자도 최저임금이 적용되나요?
  A: 네. 국적과 무관하게 국내 근로자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이건 꼭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을 단 1분 안에 요약해 드립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아래 핵심 포인트만 다시 확인해 보세요.

 

요점만 다시 정리하면

 

복잡해 보였던 최저임금 계산, 아래 내용만 알면 충분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부분만 꼭 체크하세요.

 

• 시급 기준: 10,320원 (전년 대비 2.9% 인상)
• 월급 환산: 2,156,880원 (209시간 기준)
• 실수령액: 약 1,962,760원 (4대 보험 공제 후)
• 주휴수당: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82,560원 추가 지급
• 연봉 환산: 세전 약 2,588만 원 / 세후 약 2,355만 원
• 주의사항: 수습, 단시간 근로자는 조건별로 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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